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충청과 남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뒤로 보이는 튤립이 참 예쁘게 피었군요?
[캐스터]
네, 봄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이런 색일까요?
따스한 봄 햇살 아래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9도 가까이 오르며 날도 무척 따뜻하고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회복하며 공기도 비교적 깨끗합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역은 여전히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충북과 호남, 영남과 제주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영서. 충북 등 중서부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고요.
영남 지역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공기는 탁하지만,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 하늘 맑겠고요.
낮 동안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20도, 광주 24도, 부산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는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오르면서 모레에는 서울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초여름처럼 덥겠고요.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다가 일요일에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일요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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